2024. 3. 5. 12:44ㆍ아무거나
에이치에비뉴 제천역점
제천 에이치에비뉴
제천시 의림대로11길 31
0507-1381-4112
주차 가능
가끔 일 때문에 제천에 간다.
일 때문에 가는 제천이지만
밤늦게 끝나면 집에 가기 힘들다.
이날은 제천에서 자기로 했다.
제천에서 자는 것은 처음이다.
여기저기 둘러보다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예약을 했다.
일반실로 예약을 했는데
아이가 있는 걸 보시고
무료로 방을 업그레이드해 주셨다.
방은 그저 잠만 자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하룻밤 지내고 생각이 바뀌었다.
잠도 어디서 어떻게 자느냐
어떤 서비스가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사람들이 왜 호캉스 호캉스 하는지 알 것 같다.
밤늦은 시간에 가서
한 것도 별로 없지만
굉장히 재미있었고
다음에 제천에 간다면 또
여기서 자고 가고 싶다.
외부
깔끔하다.
신축인듯하다.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가 편리하다.
일단 건물이 무척 깔끔해서 좋았다.
들어가면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
프론트 바로 옆에 기계가 있어서
체크인이 용이하게 되어있다
내부
내부
굉장히 깔끔하다.
호텔 느낌이 딱 난다.
보통 이름만 호텔이고 내부는 모텔인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여기는 호텔이 맞다.
루프탑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3층까지 갈 수 있다.
루프탑은 4층이다.
걸어서 한 층 올라가야 한다.
늦은 저녁에 가니 라면이 무상 제공이다.
커피 + 라면 + 토스트
세상에나 이렇게 편의시설이 좋은 곳이 있다니...
지금까지 가본 10만원 이내 호텔 중에 베스트가 아닌가 싶다.
저녁이었지만 바로 라면 하나 삶아서 먹었는데
너무나도 맛있다.
이래서 사람들이 호캉스를 하는구나 느꼈다.
야외에 테이블도 있는데 날씨만 좋으면
야외 테라스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호텔 바로 앞에는 마트가 있다.
간단한 건 여기서 구매가 가능하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하신다.
조식
호텔 하면 조식을 뺄 수 없지
여기 조식은 김밥이다.
내용은 별게 없지만 라면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라면 하나에 김밥 두 줄 먹었다.
따뜻한 김밥이 조식으로 있으니 정말 좋았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무료 조식이다.
다른 호텔은 조식비를 받는다.
그동안 적게는 8,000원부터
많으면 30,000원까지 내고 먹었다.
물론 그만큼 메뉴가 다양하고 알차다.
하지만 아침인데 간단하게 먹고
점심을 더 맛있는 걸 먹으면 더 좋다.
아침을 간단히 라면과 김밥 그리고 토스트로 채우고
(간단하지 않다.)
조식 비용으로 점심에 더해서 특산품이나 고기로 채운다면 더 좋다.
간식을 사 먹어도 좋다.
이래저래 다 좋다.
아들의 호캉스
특히나 뽀로로 극장판 하나 틀어주니 아들이 좋아한다.
집에서는 보지도 않으면서 이런데 나오면 잘 본다.
이유가 뭘까?
장난감이 없어서 그런가?
아들도 만족하고
온 가족이 만족한 호텔이다.
에이치에비뉴 제천점은 다시 꼭 갈것이다.
'아무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 아이랑 성호박물관 (0) | 2024.06.03 |
---|---|
아산 아이랑 외암 마을 외암 민속촌 (0) | 2024.05.27 |
아산 저스트 스테이 호텔 (0) | 2024.05.13 |
알리 배송 확인 (1) | 2024.04.25 |
샤오미 로봇청소기 수리 /Xiaowa roborock E3/오류 18 / Xiomi robot / error 18 / 셀프 교체 (3) | 202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