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맛집 진장어

 

진장어

 

진장어
안산시 상록구 시낭북로3길 1
031-483-5482
영언시간 : 11:30 ~ 21:30
매주 월,화 휴무
주차장 없음

 

여름이 되니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기력이 없다.

기력을 보충하러 장어집에 왔다.

진장어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다.

주차장도 없는 집인데 대기가 있다니..

역시 맛집인가 보다.

대기 30분 정도 하고 들어갔다.

안산에서 유명한 장어집이라고 할만하다.

얼마나 유명하길래 벌써부터 문전성시인지...

아마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장어집중 하나 아닐까 싶다.

 

 

 

 

가게

 

 

식당은 1층이다.

간판에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다.

진장어

진장어라니

이름을 잘 지었다.

진짜 장어를 취급하는 기분이다.

장어는 바닷장어 민물장어 이렇게 많이들 파는데

보통 우리가 구워 먹는 게 민물장어다.

풍천 장어라고도 하는 게 바로 민물장어다.

 

 

 

 

각종 방송에 많이 나왔다.

매스컴을 많이 탄집이라니 맛집이 맞는듯하다.

KBS 2TV 생생정보통

생방송 투데이

SBS 안산 소문난 맛집

등등

안산시 맛자랑대회

서울 국제 음식 박람회 등

수상 경력도 대단한 집이다.

이 정도면 정말 맛집이다.

 

 

 

 

Good Restaurant

모범음식점

안산시에서 발부하는 모범음식점

여러모로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집이다.

 

 

 

안산의 맛집

아마 모범음식점 최근 버전이 아닐까 싶다.

 

 

 

 

장어탕, 장어죽

장어구이 식사 시 제공

장어구이를 먹으면

장어탕이랑 장어죽이 나온다.

 

장어탕이랑 장어죽...

각 12,000원씩 하는 녀석이다.

물론 그렇게 많이 주진 않겠지만

그 정도의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다.

 

 

 

메뉴판

장어구이 가격

2마리 62,000원

3마리 90,000원

모둠구이 4마리 119,000원

장어구이 추가 시 한 마리 30,000원

 

장어죽과 장어탕은 각 12,000원이다.

복분자 담금주 13,000원

 

 

아이용 수저

스패너가 달린 수저

뭔가 공학적이면서 귀엽다.

 

 

 

물수건에도 장어의 효능이 적혀있다.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만병통치에 엄청난 효능이 있다,,,

 

 

 

 

 

물은 보리차 같다.

구수함이 진하게 풍긴다.

물마저도 일반적인 정수기 물이 아닌 보리차를 주다니

일단 물에서부터 감동이다.

별거 아니지만 이런 거 하나가 진짜 가게의 이미지를 바꾸는듯하다.

사실 보리차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관리는 어렵다.

끓이고 식히고 담고

또 한두 번 담아서 마시면 물병도 세척해야 한다.

밑에 가라앉은 부유물이 쌓여서 찌꺼기처럼 되기 때문이다.

이런 번거로움을 감안하고 내어주는 것이다.

음식이 나오전부터 정성이 느껴진다.

 

 

 

역시 장어집이다.

비싼 가격에 퀄리티도 적격이다.

수저도 하나하나 이렇게 포장되어 있다.

이러면 고급진 느낌이 날수밖에

이러니 장사가 잘되지

손님을 모셔와도 될만한 장소다.

 

 

 

 

음식

출처 입력

 

 

 

장어에 빠질 수 없는 생강과 마늘

양념과 김치들

소스는 생강소스와 복분자 소스다.

생강소스는 알싸한 맛이고, 복분자는 달달하다.

 

장어집에서 반찬도 이 정도면 진짜 잘 나온다.

김치를 2종류나 준다.

파김치에 물김치 그리고 부추무침(이것도 김치로 쳐주나?)

아주 좋다.

 

 

 

장어탕

 

장어탕이 생각보다 구수하다.

굉장히 맛있다.

장어탕에 양념이나 부추무침을 넣고 먹으니 진짜 보양이 된다.

벌써부터 온몸에 기력이 도는듯하다.

짜릿함을 느끼며 속이 따뜻하게 데워진다.

장어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간다.

본격적인 장어를 맞이하기 전 준비로 아주 적격이다.

장어탕만 따로 판매가 되는 이유를 알듯하다.

 

 

 

 

 

표고버섯전

표고버섯을 싫어하지만 먹었다.

전이 굉장히 쫀득하고 고소하다.

버섯의 식감이 굉장히 좋다.

 

 

 

 

서비스

대기 시간이 길었다고

서비스를 주셨다.

우왕..

 

 

 

 

아이랑 가서 김도 서비스로 받았다.

감사합니다.. 흑흑...

감동 X 300

대감동

 

 

 

장어

소금구이 1

복분자 구이 1

 

간장은 약간 짤 거 같고

일반적인 것 하나와

이 집의 트레이드마크인 복분자를 안 먹을 수 없으니

저렇게 두 개를 시켰다.

여기는 최소 인당 1마리를 시켜야 한다.

너무 맛있어서 2마리는 먹을 수 있을듯하다... ㅋㅋㅋ

 

 

 

이렇게 잘게 잘라주니 아들도 굉장히 잘 먹었다.

사실 아들만 잘 먹으면 다 좋다.

 

 

 

 

 

장어 쌈

말해 무엇하리

다들 아는 맛이지 않은가?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

담백함이 터져 나오는 그런 맛이란 말이다.

장어의 기름짐을 생강으로 잡아주고

이것저것 반찬을 올려 먹으면 진짜 끝장나는 맛이다.

세상에 이런 맛이 있을 수 있을까?

장어 이름값을 하는 생선이다.

장어는 길장에 물고기어를 써서 긴 물고기라 하여 장어다.

사실 길장(長)에는 다른 뜻도 숨어있다.

바로 으뜸 혹은 우수하다는 뜻이다.

맛도 영양도 우수하기에 장어가 아닐까 싶다.

이중적인 표현으로 쓰인 말이라 생각한다.

 

 

 

마무리 장어죽

마무리로 장어죽을 먹으며 온몸을 뜨뜻하게 데우면

진짜 배부르게 한 끼 대접받는 느낌이 난다.

장어 한상을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장어죽 나올 때 같이 나온 김치

아삭하면서 적당히 익었다.

양념이 감칠맛이 좋아 장어죽이랑 먹으니 딱 좋다.

 

 

 

 

후식 복분자 주스

후식으로 복분자 주스까지 준다.

이야

이집 잘해

아주 잘하네

이 정도면 만족스럽지

진짜...

 

후식까지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다니

이러니 유명하지

줄 서서 먹는 이유를 알겠다.

 

장어가 가격이 비싼 만큼 서비스도 일품인 장어집

다음에도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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