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맛집 마늘통닭 손칼국수 안산역점

 

 

안산 칼국수 마늘통닭

마늘통닭 손칼국수

 

 

 

 

마늘통닭 손칼국수
칼국수 마늘통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463
031-492-3542
주차불가
11:30 ~ 23:00
매주 월요일 휴무

 

 

안산에 유명한 맛집중의 하나

바로 마늘통닭

한대앞역 쪽 가게는 가봤지만

안산역은 처음이다.

마늘이 잔뜩 올라간 통닭은 느끼함이 하나 없고

담백함과 고소함 그리고 감칠맛이 극강인 통닭이 된다.

닭은 그냥 평범한 옛날 통닭 느낌인데

마늘 하나로 고급스럽고 엄청난 감칠맛의 음식이 된다는 게 정말 놀랍다.

 

 

인터넷 기사엔 이런 말이 있었다.

마늘 소비국 1위 대한민국

괜히 그런 것이 아닐 것이다.

1인당 6.73Kg이라니...

정말 우리는 마늘을 향신료가 아니라

하나의 식재료와 같이 취급한다는 자료가 아닌가

사실 한국 음식에 마늘이 안 들어간 음식을 찾기 힘들다.

절 밥 정도가 아니면 마늘은 필수로 어디에나 들어간다.

김치에도 필수고 찌개에도 필수고 밑반찬에도 필수니

사실상 쌀밥 빼고는 마늘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마늘의 감칠맛은 한번 길들여지면

끊을 수 없는 맛이기에 더욱이 그럴 수도 있다.

 

 

 

가게

 

안산역에 위치해있다.

약간 다문화 음식거리이기에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지도를 잘 보고 가면 대로변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안산 본점이라고 떡하니 적혀있다.

진짜 본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초는 여기가 맞는듯하다.

 

 

계단으로 가도 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도 된다.

 

 

입구부터 오래된 느낌이 늘씬 풍긴다.

느낌이 딱 오래된 집이라는 느낌이 풍긴다.

식당 일을 한다는 것은 쉬워 보일 수 있으나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한 장소에서 오랜 시간 장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만일 건물이 본인의 건물이 아니라면

보증금이나 월세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나 식자재 관련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개인적인 이유로 식당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만큼 오랜 시간 식당을 한다는 것은 운도 어느 정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운 만 좋다면 식당이 지속 가능한가?

아니다.

원천적으로 식당은 음식이 맛있어야

지속 가능한 기본적인 조건이 충족이 된다.

즉, 긴 세월을 버텨냈다는 것은 맛집이기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주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긴 세월을 버티고 있을 수 있지 싶다.

 

 

 

 

신발장

내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화장실은 복도에

남자 1414

여자 2369

비밀번호는 왜 이런 번호인지는 모르겠다.

 

 

 

화장실

 

 

 

 

내부 인테리어

그래도 땅바닥에 앉는 좌식은 아니고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형태이다.

바닥에 앉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이다.

 

 

메뉴

 

마늘통닭 23,000원

닭칼국수 9,000원

 

여기는 보통 마늘통닭을 먹고

닭칼국수를 먹어주는 것이 정식 코스다.

 

음식

 

치킨무

 

 

양배추

 

 

오늘의 주종

테라와 일품(안동소주)

정종 느낌의 안동소주

 

 

 

잔은 소주잔보다 약간 잔은 잔

 

 

 

마늘이 푸짐하게 들어간 마늘통닭

앞서 이야기했지만 통닭은 특별할게 없어 보인다.

그냥 옛날식 통닭이다.

거기에 마늘이 정말 관건이다.

마늘이 저렇게 많이 푸짐하게 아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들어갔지만

매운맛이 하나도 없다.

아예 없지는 않다.

약간 알싸한 느낌은 있지만

마늘 특유의 매운 느낌이 전혀 안 난다는 것이다.

이게 진짜 비법이다,.

어째서일까?

마늘의 촉촉한 식감으로 보았을 땐 굽거나 튀긴 것은 아닌듯하고

찐 마늘을 사용했나?

아삭함이 어느 정도 있는데

정말 신기하고 맛있다.

약간 시원한 느낌이 무를 갈아서 같이 사용한듯하기도 하고

그런데 무를 갈아서 썼다기엔

무의 매운맛도 안 나고,,,

신통방통한 마늘이다.

 

 

 

이렇게 닭튀김에 마늘 한 수저 해서 먹으면

진짜 꿀맛이다.

진짜 먹을수록 궁금해지는 맛

마늘에서 이런 맛이?

아니 이렇게 많이 먹는데 매운맛이 하나 없다니

정말 대단...

비법이 레시피가 궁금하다

마늘통닭 레시피..

마늘 특유의 끈적거림이 없는 걸로 봐선

물에서 매우 맛을 뺀 건 맞는듯한데...

흠,,,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다.

 

 

 

 

2차전은 당연 칼국수

 

마늘 통닭을 먹은 후는 바로 칼국수를 먹어줘야 한다.

 

 

 

김치와 다진 양념을 준다.

약간 얼큰하게 먹으면 맛있기에 넣어 먹으면 꿀맛

여기에 꿀팁 하나 추가하자면

 

마늘통닭을 먹고 남은 마늘을 넣어서 먹어도 진짜 맛있다.

간이 적절하고 감칠맛도 적절하다.

 

한대앞역이랑 맛은 똑같다.

진짜 안산의 자랑이자 안산의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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