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윤정은 장편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후속작인듯하다.
내용이 굉장히 따뜻한 내용이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난로와 진한 커피향이 느껴지는 소설

줄거리

메리골드라는 마을에는 마음 사진관이 있다.
이전 마음 세탁소의 주인 지은이 떠난 후
해인이 그 장소에 사진관을 만들었다.

마음 사진관은 불행과 행복을 찍어준다.
사진을 찍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영사기에 행복한 모습의 영상이 상영된다.

각자의 사진을 찍고 변화된 삶
그리고 나 자신을 깨닫는 과정을 따뜻하게 잘 풀어놨다.

등장인물들의 서사도 재미있어서 마음 세탁소도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아름답다'의 어원에 대한 가설이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서 '아름답다'가 '나답다'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도 있어.
즉, '아름답다'는 '나답다' 인 거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나다움 '나'라는 존재의 의식을 가장 잘 풀어낸 문구이자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

기회가 된다면 마음 세탁소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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