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이동 맛집 짜장면 사무소 3900원 짜장면

 

이동 짜장면 사무소 2호점

 

 

이동 짜장면 사무소 2호점
안산시 상록구 도매시장로 34
031-407-5124
주차 불가

 

 

 

가게

 

올해 개업한 따끈따끈한 가게!

간판에는 무려 짜장면이 3900원이라고 적혀있다.

3900원이라니...

두 그릇 먹어도 7800원이다.

혜자다.

이런 혜자 당연 바로 먹어줘야지

 

 

 

 

 

안주 코너인듯하다.

짬뽕국물 15,000원

양장피 15,000원

고추잡채 15,000원

팔보채 15,000원

깐풍기 15,000원

깐쇼새우 15,000원

깐풍새우 15,000원

누룽지탕 15,000원

 

모두 다 15,000원

 

 

 

 

 

 

짜장 3,900원

볶음밥 7,000원

짜장밥 7,000원

짬뽕 7,000원

간짜장 7,000원

 

 

 

음식

 

컵은 종이컵이다.

코로나 이후 중식당에서 종이컵을 많이 사용한다.

편하고 좋다.

환경에는 안 좋겠지?...

 

 

 

 

중국집 2종 세트

어느 중국집이든 이렇게 3총사가 나온다.

단무지, 양파, 춘장

중국집의 진짜 트레이드 마크는 얘네들이 아닐까?

어느 중국집이든 맛도 똑같고

가짓수도 동일하면 이젠 얘네가 중국집의 상징이 아닐까 싶다.

 

설렁탕집의 깍두기처럼

돼지국밥집의 부추처럼...

 

 

 

 

물!

 

 

 

짜장면

 

3900원 짜장면

가격이 말이 안 된다.

3900원이라니...

요즘 3900원이면

편의점 빵+음료수 정도 가격이다.

그런데 그런 3900원으로 식사가 가능하다니

 

택시 기본요금보다 저렴한 짜장면

3900원에 짜장면을 언제 먹어봤던가

10년 전에도 짜장면은 6000원을 넘었다.

30년 전쯤 이 정도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

혜자중에 혜자다.

 

3900원이라고 양이 적거나

고기가 없거나 한 것도 아니다.

양도 맛도 훌륭하다.

이 퀄리티에 어떻게

3900원이 나올 수 있을까..

신비로운 가격이다.

 

 

 

 

 

간짜장

 

간짜장도 비주얼부터 합격이다.

진한 춘장색과 잘 볶아진 양파

잘 볶아진 양파는 담백함과 단맛이 많이 난다.

거기에 춘장까지 더해 볶았으니

춘장이 얼마나 맛있어지겠는가

거기에 공깃밥도 무료이니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배부르게

한 끼 해결이 가능하다.

 

 

 

 

미니 탕수육

 

탕수육을 작게나마 맛볼 수 있는 미니 탕수육

소스는 부어서 나온다.

달콤 새콤한 소스가 일품이다.

방금 튀긴 뜨거운 탕수육을 한입

베어먹으면 바삭함과 고소함이 넘쳐난다.

소스에 버무려진 탕수육은 부드러우면서

소스 때문에 오랫동안 따뜻함이 유지되어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고 맛있다.

사이드로 먹기에 미니 탕수육이 딱이다.

사이드로는 3명 정도까지 먹기 좋다.

 

 

 

 

 

차돌 짬뽕

 

나는 짬뽕을 좋아한다.

짬뽕은 고기냐 해물이냐로 갈린다고 생각한다.

당연 전자쪽을 좋아한다.

짬뽕은 역시 고기 짬뽕이 최고다.

해물짬뽕은 짠맛이 너무 강해서 먹기 힘들다.

그래서 고기짬뽕을 좋아한다.

해물의 시원함과 고기의 담백함

맛들의 조화가 상당히 즐겁다.

이 집은 차돌이 무진장 들어간다.

고기짬뽕이 왜 고기 짬뽕인지 보여주려는지

고기가 진짜 너무 많다.

그래서 좋다.

아주 좋다.

 

 

 

 

 

군만두

 

군만두 하면 올드보이

올드보이 최민식 배우님이 떠오르는

군만두

일반적인 납작 만두 스타일이 아니다.

통통한 만두다

만두는 나의 스타일은 아니다.

만두 속이 약간 물컹거리는 느낌

다음엔 만두 안 시켜야지

짜장면이 맛있으니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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